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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미국 알래스카 호수에서 정체불명의 생물체가 발견됐다.
미국 허핑턴 포스트는 지난 8일(현지시각) 알래스카 일리암나호에서 괴물이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일리암나호는 알래스카에서 가장 큰 호수로 서울 면적보다 4배 가량 크다.
발견된 괴물의 이름은 '일리'로 붙여졌다. '일리'를 직접 목격한 사람들에 따르면 길이는 약 9m, 몸은 알루미늄 색깔을 띠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브루스 라이트 생물학 박사는 이 생명체에 대해 "크기와 형태, 색상 등 많은 부분이 수면상어처럼 보이지만 상어가 담수에서 살 수 있는지에 대한 여부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고 말했다. 라이트 박사는 올여름 일리암나호에서 수면상어를 찾기 위한 탐사대를 이끌 예정이다.
알래스카 호수에서 발견된 정체불명의 생명체 소식에 네티즌들은 "정체가 뭘까", "갈수록 지구가 이상해져 희한한 생명체가 나오는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주상돈 기자 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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