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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올해 유로존 경제성장률 -0.3%"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2초

그리스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 -4.7%로 가장 낮아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는 올해 유럽 경제가 마이너스(-) 성장세를 보인 후 내년부터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EC는 올해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의 경제성장률이 -0.3%를 기록한 후 내년에는 1%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EC는 그리스의 올해 경제성장률이 -4.7%를 기록한 후 내년에도 상황이 크게 개선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포르투갈과 이탈리아는 각각 -3.3%, -1.4%로 마이너스 성장세를 보인 후 내년에는 회복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다. 스페인의 전망치는 올해 -1.8%, 내년 -0.3%다.


EC는 지난해 초 발표한 전망 보고서에서는 2012년 유로존의 성장률이 1.8%로, 지난해 11월 발표한 보고서에서는 0.5%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EC는 보고서를 통해 "유로존 경기를 둘러싸고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유로존 부채 위기가 점차 확대될 리스크도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조민서 기자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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