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LG전자가 7만원 밑으로 밀렸다. 오를때 못 오르고, 떨어질 때 더 떨어진 결과다.
7일 오후 1시57분 현재 LG전자는 전일보다 2200원(3.06%) 내린 6만9800원을 기록 중이다. LG전자는 지난달 30일에도 7만원선이 무너졌다가 저가 매수세에 종가기준으로는 7만원을 지켰다. LG전자가 7만원 아래에서 마감된 것은 지난해 11월28일이 마지막이었다.
이날 하락도 지금껏 주가 약세의 원인이 됐던 외국인의 매도때문으로 풀이된다. 이 시각 현재 CS가 매도창구 1위에 올라있는 등 외국계 창구로만 15만주 이상 매도가 체결된 상태다.
시장에서는 LG전자가 1분기 기대이상의 실적을 보였지만 매출이 감소한데다 스마트폰 부분에서 시장의 우려를 불식시키지 못하면서 외국인의 외면을 받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전필수 기자 phil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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