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L";$title="[특집]솔로몬저축銀, 소외된 강북지점 업계 첫 개설";$txt="";$size="255,79,0";$no="2009032615080897313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6일 영업정지가 결정된 솔로몬저축은행은 총 자산 5조원 규모의 업계 1위 저축은행이다. 지난해 말 총 예금은 4조5000억원, 거래자수는 33만명에 달한다. 지난해 구조조정 이후 업계 2, 3위권과 규모면에서 큰 격차를 보이며 독주하고 있던 터라 이번 영업정지 이후 후폭풍은 불가피해 보인다.
솔로몬저축은행은 지난 1972년 동양상호신용금고를 전신으로 한다. 동양상호신용금고는 지난 1996년 11월 기업공개를 통해 대외적인 공신력을 갖추기 시작했다.
2002년 11월11일에는 신용정보업체인 솔로몬신용정보를 인수했고, 이후 2005년 7월 부산 한마음저축은행을 인수해 부산솔로몬저축은행으로 출범시켰다. 이후 2006년 4월 익산의 나라저축은행과 2007년 9월 경기도 파주의 한진저축은행을 인수해 각각 호남솔로몬, 경기솔로몬으로 문을 열었다. 또한 2008년 2월에는 솔로몬투자증권을 출범시키며 금융그룹으로 사업규모를 확장시켰다.
그러나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와 함께 찾아온 부동산 경기 침체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부실이 발생하기 시작했다. 지난 2010년까지 3년 간 이 회사는 2500억원이 넘는 순손실을 냈다. 지난해 구조조정 과정에서 부산, 토마토, 제일 저축은행이 영업정지 됐지만, 이 회사는 적기시정조치 유예 대상에만 이름을 올리고 퇴출은 면한 바 있다.
이후 건전성 개선을 위해 자회사인 경기솔로몬저축은행을 투자회사 애스크에 매각하고 대치동과 역삼동 사옥을 매각하는 등 약 2300억원 가량의 유동성을 확보하기도 했다.
특히 이번 구조조정 과정에서 임석 회장은 노골적으로 "금융당국의 경영개선 요구가 객관성과 일관성을 잃었다"면서 불만을 드러내기도 했다. 또한 임 회장은 경영권을 포기하고서라도 저축은행 영업정지는 피하게 해 달라는 의중을 밝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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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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