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독일 법원이 애플이 삼성전자를 상대로 제기한 특허 침해 소송 판결을 또 다시 미뤘다.
4일 삼성전자 등에 따르면 독일 만하임 법원은 애플이 제기한 6건의 특허 소송 가운데 3번째인 포토플리킹 관련 특허에 대한 판결을 독일 특허청 판결 이후로 유보했다.
법원은 또 애플이 제기한 '핀치 투 줌'(손가락 2개로 줌 인하는 방법)에 대한 판결을 일주일 미뤘다. 이는 애플이 제기한 소송 중 4번째 특허다.
앞서 법원은 애플이 제기한 첫 번째 특허에 대해 삼성전자의 비침해 판결을 내렸고 두 번째 특허에 대해서는 포토플리킹 관련 특허와 마찬가지 이유로 유보 판결을 내린 바 있다.
권해영 기자 rogue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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