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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준희 기업은행장 "아시아 시장 진출 교두보 마련"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6초

[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 기업은행이 아시아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조준희 기업은행장은 4일 아시아개발은행(ADB) 총회 참석차 필리핀 마닐라를 방문해 기자들을 만나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BRI(Bank Rakyat Indonesia)와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조 행장은 "BRI는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큰 은행으로 8800개의 점포에 9만여명의 인원이 근무하고 있다"며 "다만 자산은 55조원 정도로 우리나라 은행들에 비하면 적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인도네시아는 인구가 2억이 넘고 높은 금융 수요를 가지고 있는 나라"며 "이번 MOU체결로 현지에 진출한 한국 기업과 국내 인도네시아 근로자들을 지원하는 등 협력 관계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올해 중국에 지점 3개를 추가로 개점하고 두바이 등 중동지역에 대한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며 "아시아와 중동 지역에서 기업은행이 좋은 선례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은행 업무시간 조정과 관련해 조 행장은 "행장직을 걸고 은행 근무시간 정상화를 달성할 것"이라며 "지금도 80~90%의 성과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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