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금호건설이 전북 익산시에 내놓은 ‘금호어울림’이 해당 지역 1순위에서 전 주택형을 마감했다.
3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이날 진행된 ‘익산 금호어울림’ 1~2순위 청약 접수 결과 245가구 모집에 해당 지역 1순위에서만 1064명이 몰려 평균 4.3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72가구를 모집한 전용면적 84㎡에는 398명이 몰려 5.53대 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48가구를 모집한 124㎡에도 114명이 청약해 2.3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분양 관계자는 “지난달 27일 견본주택을 개관할 당시에도 주말까지 1만5000여명의 내방객이 몰리며 청약 마감을 예감케했다”며 “익산에 등장한 대형 브랜드 아파트로 분양가도 저렴해 익산은 물론 주변지역 수요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고 분석했다.
한편 익산 금호어울림은 신동 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한 11개동 총 732가구의 대단지다. 최고 23층으로 조망권이 탁월하며 2개동은 필로티로 설계해 저층 가구의 채광은 물론 입주민의 공간이동도 효율적이다. 또 1,2층의 천정고를 2.5m로 설계해 개방감도 높였다. 단지 내 주차장는 모두 지하로 배치했고 지상 공간에는 백제의 미를 살린 공원과 실개천과 연못을 조성한 보석분수정원 등이 마련됐다. 입지여건도 뛰어나다. 무왕로, 인북로, 익산대로 단지 주변으로 도로가 잘 정비돼 시내·외곽 이동이 편리하다.
분양가는 3.3㎡당 600만원대로 계약금은 10%, 중도금 60%는 무이자다. 오는 10일 당첨자 발표를 거쳐 15일부터 17일까지 계약이 진행된다. 입주는 2014년 8월이다. (063)853-3337
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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