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3일 중국 증시는 강보합 마감했다.
비제조업 구매자관리지수가 소폭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지만, 미국·유럽·뉴질랜드의 실업률 상승에 따른 우려가 투심을 끌어올리지 못했다.
3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 상승한 2440.08로 거래를 마쳤다.
종목별로는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이 중국은행과 중국건설은행의 지분 25억달러(약 2조8200억원)어치를 매각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중국은행과 중국 건설은행의 주가가 3% 가까이 떨어졌다.
호주 시드니 소재 자산운용사 펭가나 캐피탈의 다이안 리 자산운용사는 "유럽 경제의 위험 요소가 아직도 불안을 유발하고 있다"며 "글로벌 경기는 연속된 경기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유진 기자 t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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