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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스프레소 한국지사장 "韓 캡슐커피 시장잠재력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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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띠끄 매장 확대...하반기 단독 로드샵 개설

연평균 30% 성장...한국은 매력적인 시장
'라티시마+' 커피 문화 업그레이드 시킬 것


네스프레소 한국지사장 "韓 캡슐커피 시장잠재력 커" 조지 개롭 한국 네스프레소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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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한국의 커피시장은 역동적인 성장세가 정말 놀라운 수준이다. 아시아권에서 일본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시장이나 조만간 일본을 넘어 아시아에서 가장 큰 '별(Star)'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조지 개롭 한국 네스프레소 사장은 3일 아시아경제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한국의 커피시장은 연평균 30% 이상의 성장세를 기록하는 등 남다른 시장 잠재력을 보여주고 있다"며 "네스프레소가 빠르게 성장하는 한국 커피문화를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지난 2007년말 네스프레소가 최초로 국내 '캡슐커피' 시장에 진출했을 때만해도 국내에서 '캡슐커피'는 매우 생소했으나 5년이 지난 지금은 '캡슐커피머신'이 예비 신부들의 필수 혼수품으로 자리 잡을 정도로 캡슐커피의 위상은 매우 높아졌다.

조지 개롭 사장은 "올해는 고객 맞춤형 서비스에 중점을 두고 회원제 네스프레소 클럽 서비스 등의 부문에서 고객 체험을 보다 증진시키기 위해 적극적인 움직임을 전개할 계획"이라며 "이와 함께 부티끄 매장도 대전과 광주 등 전국으로 넓혀 가는 등 올 하반기에는 단독 로드샵도 개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네스프레소는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등 서울, 대구, 부산에서 총 14개 네스프레소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캡슐커피에 대한 경쟁사들의 진입과 관련해 조지 개롭 사장은 "캡슐커피에 있어 경쟁사가 있다는 것은 좋은 일이다"며 "네스프레소는 최고의 품질과 혁신적인 머신, 탁월한 서비스, 24시간 응답 서비스로 소비자들에게 다가서고 있다. 문제될 것이 없다"고 답했다.


그는 이어 "네스프레소는 전세계 원두의 최상급 10% 중에서도 상위 10∼20%로 다시 엄선된 최상위 1%의 최고급 커피 원두만을 사용한다"며 "현재 캡슐커피의 60%가 'AAA 지속 가능 품질 프로그램'을 통해 생산한 생두로 만들어졌다. 2013년까지 이 비율을 80%까지 늘릴 것"이라고 피력했다.


이 프로그램은 환경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최고급 품질의 원두를 지속적으로 재배하도록 커피 재배 농가를 지원하는 정책이다.


한편 이날 네스프로소는 최첨단 기능과 합리적인 가격의 신개념 캡슐커피머신 '라티시마+(Lattissima+)'를 선보였다.


신제품 '라티시마+'는 원터치의 우유 거품 기능을 커피머신에 빌트인 시킨 최첨단 기능을 통해 완벽한 커피 한 잔을 즐기는 데 필요한 시간, 공간,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함으로써 국내 커피 애호가들에게 완벽한 커피 솔루션을 제공하는 제품이다.


특히 '라티시마+'는 우유를 첨가한 커피를 즐기고 싶어 하는 국내 소비자들의 요청에 따라 출시된 제품으로, 집에서도 1분 내에 완벽한 우유 거품을 만들어 내 별다른 수고 없이 고품질의 카페라떼나 카푸치노를 만들 수 있게 해준다. 머신에 장착된 진보된 스티머 기술은 최적의 온도와 두께, 농도의 크림 같은 부드러운 거품을 만들어주며, 커피의 아로마를 보존해준다.


조지 개롭 사장은 "라티시마+는 한국의 프리미엄 커피 시장의 판도를 뒤바꿀 원터치 캡슐커피머신"이라며 "소비자의 요구를 만족시켜 한국 소비자의 커피 문화를 한층 업그레이드 시켜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kwan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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