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일명 '112 위치추적법'의 국회 통과 소식에 위치기반서비스 관련주가 3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33분 현재 다음은 전일대비 700원(0.67%) 오른 10만4800원에, KTH는 80원(1.50%) 상승한 5420원에 거래되고 있다. 디지털오션은 1585원으로 0.32%, SK컴즈가 8200원으로 0.61% 상승했다. GPS관련기기 업체 파트론은 200원(1.89%) 오른 1만3450원을 기록 중이다.
2일 국회 본회의에서 여야는 위치추적권한을 부여하는 '위치정보의 보호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112 위치추적법'으로 불린 이 법안은 지난 달 수원 부녀자 살인사건에서 나타난 현행 112 전화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경찰이 신고 접수 시 자동적으로 휴대전화 위치추적을 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이번 18대 국회가 처리해야 할 대표적인 민생법안으로 꼽혀왔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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