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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청소년통계]우리나라 소년범죄자, 전체 4.6% 차지해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0초

[아시아경제 김수진 기자]2010년 우리나라 전체 범죄자 중 소년범죄자는 4.6%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범죄 유형으로는 절도 등을 아우르는 '재산범'이 가장 많았다.


여성가족부와 통계청은 2일 0세부터 24세까지의 인구를 대상으로 하는 '2012 청소년 통계'를 공개했다. 이번 통계는 통계청과 여성가족부, 교육과학기술부, 방송통신위원회 등에서 발표한 통계 자료 중 청소년과 관련된 내용을 가공한 것이다. 통계청에서는 2002년부터 청소년 통계를 작성해왔으며 올해 처음으로 여성가족부가 공동 참여했다.


통계 자료에 따르면 2010년 소년범죄자(0~18세)는 8만 9766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범죄자 중 차지하는 비율은 4.6%로 2009년 11만 3022명보다 감소한 수치다. 범죄 유형으로는 재산범이 45.1%로 가장 많았고 폭력범이 25.9%로 뒤를 이었다. 전과별로는 초범 비율은 감소한 반면 2범 이상은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한편 2011년 기준으로 가출을 경험한 중고등학생은 10.2%였다. 가출 주 원인은 '부모님과의 갈등(51.3%)', '놀고 싶어서(29.2%)', '자유로운 생활을 하고 싶어서(25.5%)'순이었다. 이밖에도 0세에서 17세 사이의 아동을 학대한 사례는 2010년 5657건이었고 아동 학대자는 친부모가 79.6%로 가장 많았다.




김수진 기자 s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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