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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여 "민생법안, 어떤 상황에서도 반드시 처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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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효진 기자] 황우여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2일 본회의에 앞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59개 민생법안은 어떤 상황에서도 반드시 처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황 원내대표는 "상비약 편의점 판매를 위한 약사법 개정안, 112위치추적법 등 민생법안이 중요한 게 많기 때문에 이를 국회선진화법과 연계하는 것은 옳지 않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황 원내대표는 "(국회의원으로서) 소임을 버리지 않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본회의에 모두 참석해 우리가 할 바를 다 하는 모습은 국민에게 좋은 의미로 다가갈 것"이라면서 "이런 모습이 19대 국회에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여야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어 '몸싸움 방지법'으로 불리는 국회선진화법과 59개 민생법안 등을 처리키로 했다. 이날 본회의는 18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가 될 전망이다.




김효진 기자 hjn2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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