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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퍼팅, 디지털 새 기술로 이젠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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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분석, IT기술 접목한 디지털 퍼팅연습기 관련 특허출원 ‘쑥’…2000~2011년 195건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골프가 대중화 되면서 IT(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한 디지털 퍼팅연습기 관련 특허출원이 크게 늘고 있다.


2일 특허청(청장 김호원)에 따르면 일반 퍼팅연습기 관련 특허출원(실용신안출원 포함)은 전체적으로 감소세이나 첨단IT기술을 접목한 디지털 퍼팅연습기 관련출원은 급증세다.

2000~2011년 전체 퍼팅연습기 관련특허출원은 845건으로 한해평균 76.8건으로 집계됐다.


이중 디지털 퍼팅연습기 특허출원은 195건이다. 2000년엔 전체 퍼팅연습기 특허출원 94건 중 디지털 퍼팅연습기 출원이 4건에 그쳤으나 지난해는 전체출원(50건) 중 32건이 디지털 퍼팅연습기 출원으로 64%를 차지했다.

특히 지난해 공개된 특허출원건은 전체 디지털 퍼팅연습기 출원 중 퍼터헤드의 스윙과정을 전자센서로 느껴 골프공 궤적 즉, 방향과 거리를 환산해주는 퍼팅연습기 관련출원이 16건으로 절반을 차지했다.


LED(발광다이오드)나 레이저빔을 이용한 퍼팅자세교정용 퍼팅연습기가 10건 출원돼 31%를 차지했다.


또 휴대폰 등 모바일장치와 위치확인장치(GPS) 등을 결합, 그린에서 골프공이 있는 곳으로부터 홀컵까지의 3차원 퍼팅라인정보를 주는 디지털 퍼팅보조 장치가 출원된 바 있다.


최근 개발된 디지털 퍼팅연습기는 ▲퍼터와 골퍼 움직임을 감지하는 전자센서 ▲데이터를 시각적으로 나타내주는 디스플레이장치나 데이터를 무선으로 보내기 위한 무선통신기술을 퍼터에 접목했다. 퍼팅관련정보를 디지털방식으로 골퍼에게 줘서 체계적?과학적으로 퍼팅연습을 할 수 있게 돕는 새 형식의 연습기다.


☞퍼팅은?
그린 위의 골프공을 퍼터 등으로 홀에 넣는 스트로크를 말한다. 주말골퍼들에게 가장 힘들고 까다로운 샷이다. 전체 골프스코어 중 43%를 퍼팅이 차지하고 3-퍼팅 등 퍼팅 잘못으로 ‘보기플레이어 딱지’를 떼기가 별 따기만큼 어려운 게 현실이다. 따라서 최근 퍼팅타수를 줄이기 위해 퍼팅연습기가 주말골퍼들에게 널리 보급되고 있다. 기존의 퍼팅연습기엔 카펫형식의 퍼팅매트 및 공이 홀컵에 들어가면 레일을 따라 되돌아오는 퍼팅연습기가 있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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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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