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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상해사고 발생률, 성인 보다 5배↑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28초

[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어린이의 상해사고 발생률이 성인 보다 5배 정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만 14세 이하 어린이 및 60세 이상 고령자와 성인(15세~59세)의 상해ㆍ질병 발생 현황을 비교 분석한 결과, 어린이의 경우 성인 발생률에 비해 약 4.9배가 높았다.

어린이는 성인에 비해 방어능력 및 주의력 부족으로 상해사고 발생률이 높았다는 게 보험개발원 측의 설명이다.


어린이는 백혈병, 뇌종양, 림프종 등 소아암이 발병률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장염, 폐렴, 식중독의 질병 발생이 성인에 비해 3배 정도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60세 이상 고령자도 성인에 비해 노인성질환의 경우 6.46배, 골절은 1.96배, 치매는 51배 높게 발생했다.


하지만 60세 이상 고령층의 보험가입률은 전체 인구 대비 절반 수준에 머물렀다. 실제로 60대 이상의 상해보험 가입률은 44.3%로 40대(86.6%)와 50대(82.9%) 보다 훨씬 낮았다.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어린이 및 고령자의 상해ㆍ질병 발생 특성을 감안해 보험 가입에 참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조태진 기자 tj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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