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4월 유럽 인플레이션이 다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 통계청은 17개국으로 이뤄진 유로존의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대비 2.6% 올랐다고 발표했다. 전달 2.7% 상승한 것에 비해 1%포인트 상승률이 둔화됐다.
피터 밴든 하우트 ING 그룹 애널리스트는 "유가 인상으로 인해 소비자물가 상승이 다소 정체됐다"고 풀이했다.
이에 앞서 지난 25일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유럽지역이 광범위한 부분에서 안정을 찾을 것이라며, ECB 본연의 임무를 다해 물가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을 것이라고 밝힌바 있다
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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