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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Dessert, Nail Art & 참살이창업체험센터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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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잠실한강공원에서 운동을 하다가 목이 마를 때. 자전거 데이트를 하다가 분위기 좋은 카페가 필요 할 때.


이제 더 이상 집에 가서 목을 축일 필요도, 잠실역까지 걸어가 카페를 수소문 할 필요가 없다.

잠실대교 남단의 Dessert, Nail Art & 송파구 창업참살이체험센터에서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꿈을 실험하는 창업참살이체험센터

송파구 Dessert, Nail Art & 참살이창업체험센터 오픈 잠실마루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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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지난 27일 오전 10시 30분에 잠실대교 남단에 위치한 잠실마루쉼터에서 Dessert, Nail Art & 송파구 창업참살이체험센터(이하 Dessert, Nail Art) 개소식을 가졌다.


Dessert, Nail Art는 창업을 시작하기 전에 가상 창업을 실험하는 공간으로 송파구 창업인큐베이터 1호점인 셈이다.


이 곳은 송파구 참살이실습터에서 약 6개월 교육과정을 수료한 바리스타 4명과 네일아티스트 2명이 운영자로 참여하고 있다.


임대료도 없고 운영에 필요한 커피머신과 네일용품 등을 모두 구에서 지원한다.


예비 CEO들은 가상 창업을 통해 생긴 매출액으로 재료를 구입하고 손익분석을 한다.


예비 CEO를 배출한 참살이실습터에서는 취창업을 준비생을 선발, 실습위주의 교육을 통해 실제 취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해 준다.


구는 지난해 지자체로는 유일하게 중소기업청에서 공모하는 참살이실습터 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지난 3월 중순부터 임시 운영을 시작한 Dessert, Nail Art는 평일 기준 50명 정도의 시민이 찾는다. 주말에는 평일보다 3배가량 많은 시민들이 찾아 커피와 네일아트를 즐긴다.


송파구 Dessert, Nail Art & 참살이창업체험센터 오픈 잠실마루쉼터 위치도

한강의 야경과 향긋한 커피를 즐길 수 있는 데이트명소로 소문이 나 저녁에는 젊은 커플들로 자리가 모자랄 정도이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30분에서 오후 10시30분까지이다.


Dessert, Nail Art는 커피전문점과 다를 바 없는 고급커피를 1500~3000원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커피에 대한 평가를 잊지 않고 챙기는 것도 예비CEO 몫이다. 커피와 케이크를 함께 즐기려는 손님들의 요구로 조각케이크 같은 디저트 판매도 시작했다. 디저트는 사회적기업(행복을 나누는 사람들), 장애인보호작업장(송파위더스)와 계약을 맺어 공급중이다.


Dessert, Nail Art에는 커피만 생각하고 왔다가, 여자친구의 애교(?)에 못 이겨 네일아트까지 받고 가는 손님들이 있다.


시중보다 저렴한 만원이라는 가격에 한번쯤은 여자친구의 손을 호강시켜주려는 남자친구들이 주 고객들이다. 손끝에 봄을 물들이는 고객은 커피 고객보다는 적지만, 간간이 찾아오는 귀한 손님들이다.


무료시음회를 겸한 임시운영을 끝내고 27일 정식으로 문을 여는 Dessert, Nail Art는 영리를 목적으로 운영하는 곳이 아니다.


일을 찾아 꿈을 키우는 사람들이 꿈을 구체화하는 실험공간이다.


참여자들에게 공간뿐만 아니라 창업을 위한 정기적인 전문 컨설팅과 CS교육을 지원한다.


또 참여기간이 종료하면 5000만원 한도의 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알선 등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일자리 창출 위한 송파구의 노력


이밖에도 송파구에는 10대 구정 역점 사업 중 하나인 희망을 나누는 따뜻한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방안이 마련돼 있다.


청년창업가에게 창업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창업보육센터, 사회적기업가를 육성하기 위한 사회적기업브랜드 유치시설 건립 등 송파구민의 일자리 지원 프로젝트는 현재진행형이다.


유용기 일자리지원담당관은 “참여자들이 창업인큐베이터에서 창업실험을 거친 후 성공적인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체계적인 시스템을 통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생각”이라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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