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솔로몬저축은행이 주식시장에서 연일 강세다.
26일 오후 1시51분 현재 솔로몬저축은행은 전일대비 240원(14.63%) 오른 18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8.97% 상승한데 이어 이틀연속 강세다.
솔로몬저축은행의 최근 강세는 금융당국이 부실 저축은행 추가 구조조정 방안 발표를 앞둔 가운데, 벌써부터 시장에서는 솔로몬저축은행이 살생부 명단에서 제외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나타난 현상으로 풀이된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부실저축은행의 자구계획을 검토한 뒤 다음달 저축은행 퇴출 명단을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
솔로몬저축은행은 지난달 재무구조 건전화를 위해 서울 대치동 사옥과 역삼동 사옥을 1584억원에 처분했다고 밝힌 바 있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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