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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부, 우수 전문대 85곳에 2330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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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지원금액 26억6000만원..영진전문대 75억3000만원으로 가장 많아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교육과학기술부가 '2012년 전문대학 교육역량 우수대학'에 경기과학기술대, 오산대 등 85개 대학을 선정하고, 이들 대학에 평균 26억6000만원의 자금을 지원한다.


교과부는 총 2330억원(사업관리비 제외) 규모의 '전문대학 교육역량 강화사업'에 우수 85개 전문대학을 선정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선정기준은 취업률, 정원내 재학생 충원률, 산학협력 역량지수, 교원 확보율, 교육비 환원율, 장학금 지급률, 학점관리 지수, 등록금 부담 완화지수 등 총 8가지다.

순위는 대학의 교육성과와 교육여건 관련 지표로 구성된 공식에 의해 획득한 점수와 감사원·교과부 감사 결과 및 교육역량강화를 위한 대학의 노력 등의 가감점을 반영해 사업관리위원회 심의를 통해 결정했다.


대학별 지원액은 성과포뮬러 점수와 대학의 재학생수를 반영한 공식에 국가장학금(Ⅱ유형) 사업의 자체노력 인정규모를 감안해 결정했다.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인 WCC대학으로 선정된 대학은 특화 및 후진학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액보다 평균 5억원이 추가 지급된다.

이번에 선정된 85개 대학은 수도권 27개교, 비수도권 58개교로 구성됐다. 이중 국공립학교는 6개교이며 나머지 79개교는 사립이다. 지난 3월 사업계획 공고 후 사업 지원신청서를 제출한 곳만 141개교가 됐지만 이중 60%인 85개 대학만 최종 선정됐다.


이들 대학은 평균 26억6000만원을 지원받는다. 한국재활복지대가 7억2900만원으로 가장 적은 금액을 받으며, 영진전문대는 75억3000만원으로 가장 많은 금액을 지원받는다.


선정된 대학은 5월 중순까지 자율적으로 수립한 사업계획서를 교과부에 제출해야 한다. 국고지원금은 대학이 자율적으로 집행하고, 교과부는 성과평가, 회계점검 등을 통해 그 결과를 내년도 사업에 환류하는 시스템이다.




조민서 기자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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