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홍콩 주식시장 항셍지수가 23일 1.8% 하락한 2만624.39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최근 7주간 가장 큰 낙폭이다.
이날 HSBC가 발표한 중국 제조업지수(PMI)가 6개월 연속 기준점 50을 밑돈 49.1을 기록하고, 세계 최대 규모 통신사 차이나모바일의 실적이 시장 전망치에 미치지 못한 것도 악재로 작용했다.
차이나모바일은 이날 3% 하락했고 차이나내셔널매터리얼은 1분기 영업손실 전망에 4.4% 떨어졌다. 시노펙은 중국 정부가 다음달 유류가격 인하에 나설 수 있다는 보도에 1.9% 내렸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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