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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중국의 한 업체가 미국계 시각 장애인 헬렌 켈러의 이름을 딴 선글라스를 선보였다고 ABC뉴스가 보도했다.
22일(현지시간) ABC에 따르면 중국의 지아멘 진히사가 선보인 이 선글라스는 미국의 맹농아인 켈러의 이름을 선글라스에 사용해 눈길을 끌고 있다.
헬렌 켈러(1880~1968)는 생후 19개월에 뇌척수막염으로 시각과 청각을 모두 잃었지만 장애를 극복하고 사회사업로 성장한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중국내에서 헬렌 켈러는 교과서에 등장하며 상당수의 사람들이 이름을 알고 있을 정도로 유명하다.
선글라스 제작사의 대변인은 월스트리트 저널에 "헬렌 켈러의 장애는 잘 알려져 있고 그녀의 박애정신과 희망주의를 높이 사 그녀의 이름을 딴 선글라스를 제작했다"고 말했다.
백종민 기자 cinq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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