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전 11시 도봉구청 2층 대강당에서 북스타트 선포식 개최...북스타트 소개와 선포문 낭독, 자원활동가 위촉장 수여 순으로 진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4월23일은 유네스코가 정한 ‘세계 책의 날’이다.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이날을 기념하기 위해 23일 오전 11시 도봉구청 2층 대강당에서 아가 때부터 책 읽는 습관을 길러주자는 문화운동인 ‘북스타트(Book-start) 선포식’을 개최한다.
이 자리에는 이동진 도봉구청장과 책읽는사회문화재단 도정일 이사장, 북스타트 자원활동가, 3~35개월 영·유아와 부모 등 300여명이 함께한다.
선포식은 북스타트 소개와 선포문 낭독, 자원활동가 위촉장 수여, 그림책 읽어주기, 책놀이 시연 순으로 진행한다.
본 행사 후에는 북스타트 책꾸러미 배부 시간이 마련된다.
자원활동가 위촉장 수여 순서에서는 지난 1월 모집한 자원활동가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한다.
자원활동가는 앞으로 지역 내 공공도서관에서 영유아들의 책 읽기를 돕고 부모에게 육아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 등을 수행하게 된다.
그림책 읽어주기와 책놀이 시연이 이어진다.
그림책 읽어주기 순서는 ‘열두띠동물 까꿍놀이’로 진행된다.
이동진 구청장이 직접 아이들과 교감하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책놀이 시연은 아기발달그림책인 ‘응가, 뿌지직 뽕!’을 다룬다. 음식을 골고루 먹는 습관 형성과 배변 훈련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북스타트 책꾸러미 전달 순서에서는 자원활동가들이 참가자들에게 그림책 2권과 책 읽어주기 가이드북이 들어 있는 책 꾸러미를 전달한다.
책 꾸러미는 2012 북스타트코리아 선정도서 목록 중 공공도서관이 추천한 도서로 선정하였다.
특히 책꾸러미는 아동의 발달단계를 고려, 구성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사회적 육아지원운동으로 그림책을 매개로 아기와 부모가 소통하고 나아가 책 읽는 습관을 길러주는 것이 북스타트 목적”이라며 “문화체육관광부가 국민독서 진흥을 위해 지정한 ‘독서의 해’인 올해 가정마다 책 읽는 소리로 넘쳐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관광과 (☎ 2289-1151)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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