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20일 오후 3시부터 구청 5층 기획상황실에서 '따뜻한 겨울보내기 사업'에 500만원 상당 이상의 물품과 성금을 기탁한 20여명 독지가들을 초청해 감사패를 전달했다.
구는 지난 겨울 구민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유치원에 다니는 고사리 손들부터 자영업자, 기업가 등 많은 구민들 참여로 전년도 보다 150%이상 증가한 7억원 이상 성금과 성품을 모금해 25개 자치구 중 증가율 1위를 달성했다.
또 이번 따뜻한 겨울보내기 사업에 성금 541건, 성품 356건을 보내준 독지가들 명단을 3월호와 4월호 소식지에 게재하고 구청장 명의로 감사의 편지를 보냈다.
유덕열 구청장은 “우리 주변에는 아직도 법적인 보호를 받지 못해 실질적으로 어려운 가정들이 많이 있는 만큼 그 분들 이야기를 듣고 '어떻게 하면 도움이 될 수 있을까'하고 직원들과 함께 고민하고 있지만 주민들 사정을 잘 아는 여러분들께서도 지속적으로 깊은 관심을 가지고 함께 해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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