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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만원대 수입차 시트로엥, 10년만에 한국 상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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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 리뷰 이효정 기자]

2000만원대 수입차 시트로엥, 10년만에 한국 상륙 ‘시트로엥 DS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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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 한국에 진출했던 ‘시트로엥’이 10년 만에 한국 자동차시장에 귀환, 2000만 원대의 매력적인 가격으로 젊은 층을 공략하겠다는 전략을 공개했다.

‘시트로엥’ 한국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대표이사 송승철)는 19일 강남구 학동에 위치한 인터와이어드 스튜디오에서 론칭 행사를 갖고, ‘시트로엥’의 본격적인 한국 진출을 선언했다.


송승철 한불모터스 대표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지금까지의 자동차 시장이 40~50대 장년층의 시대였다면 이젠 20~30대 젊은 층의 시대”라며 “개성없이 획일화됐던 한국 수입차 시장을 프랑스 특유의 개성과 감성으로 컬러풀하게 물들이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송 대표는 “올해 1500대를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송 대표는 “DS3는 2000만원대의 가격에 다양한 컬러, 세련된 스타일, 높은 연비 등을 갖추고 있다”며 “20, 30대 남녀와 40대 여성을 주요 타깃으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PSA그룹의 장-이브 도살 아시아 총괄 책임자도 “고정관념을 깨는 파격적이고 창의적인 디자인과 마케팅으로 유럽시장을 점령한 ‘시트로엥’이 한국의 프리미엄 자동차 시장에서도 큰 혁신을 일으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지난해 ‘시트로엥’ 판매량의 3분의 1이 유럽 이외의 지역에서 발생한 만큼 아시아 시장은 매우 중요한 시장”이라며 “한국에서는 DS시리즈의 출시로 브랜드 이미지를 높여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설명했다.


‘시트로엥’ 한국 공략에 나선 선봉장은 DS라인의 첫 모델인 프리미엄 해치백 DS3다. 다양한 색깔과 독특한 디자인으로 젊은 층을 공략할 DS3의 특징은 루프, 바디, 리어뷰 미러, 대시보드, 휠캡 등을 운전자가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는 것. 색상은 체리 레드, 보티첼리 블루, 스포츠 옐로, 퓨시아 등으로 기존 한국 차량에서 보기 힘든 색감으로 특별함을 더했다.


독특한 실내 분위기도 눈에 띈다. 세개 원뿔 모양의 클러스터 조작 다이얼과 운전자 중심의 조작 장치, 낮게 설계된 드라이빙 포지션, 몸을 감싸는 시트 등은 비행기 콕핏(Cockpit)처럼 운전자에게 안정적인 느낌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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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로엥 DS3는 전장 3950mm, 전폭 1720mm, 전고 1480mm의 콤팩트한 스타일임에도 대시 보드를 높이고 레그룸을 넓혀 5개의 좌석과 285ℓ의 트렁크 공간을 제공한다.


한국에는 1.6 가솔린 엔진을 장착한 ‘VTi So Chic’ 모델(2990만원)과 1.4 e-HDi 엔진을 장착한 ‘e-HDi Chic’(2890만원) 두 모델이 브랜드 출범과 함께 공식 출시되며, 1.6 e-HDi 엔진을 장착한 ‘e-HDi So Chic’ 모델은 오는 5월 출시될 예정이다.


이코노믹 리뷰 이효정 기자 hyo@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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