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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두산중공업 등 중구 인재 육성 위해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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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두산중공업 각 1억 기부 이어 우리은행도 5000만원 기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4월17일 최창식 중구청장실로 IBK기업은행 김규태 수석부행장과 권선주 부행장이 찾아왔다. 이들은 최 구청장에게 중구의 인재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후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


서울 중구(구청장 최창식)가 교육수준 향상을 위해 설립한 중구인재육성장학재단에 지역내 기업체들 참여가 잇따르고 있다.

4월3일에는 우리은행 유중근 부행장이 최창식 구청장을 방문해 인재육성 장학사업 후원금 2500만원을 전달하고, 2013년에도 2500만원을 후원하기로 약속했다.


4월6일에는 두산중공업 나재심 전무가 2013년까지 2년간 1억원을 후원하기로 약속했다.

중구인재육성장학재단은 중구가 적극 추진하는 학력신장 프로젝트를 위해 만들어진 재단으로 2011년12월26일 창립총회를 갖고 출범했다.

기업은행 두산중공업 등 중구 인재 육성 위해 후원 기업은행 1억원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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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2월10일자로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법인 설립 허가를 받았으며, 이사장인 김장환 중구문화원장을 포함해 모두 7명의 이사로 구성돼 있다. 조걸 전 바르게살기 중구협의회장과 김재용 중구상공회장이 감사를 맡고 있으며, 최창식 구청장은 명예 이사장으로 추대됐다.


재단 기금은 중구가 출연한 기본 재산 5억원으로 마련했다.


중구는 구민들의 자제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만큼 구민들 참여 기회를 마련했다.


또 하나의 중구민이라 할 수 있는 중구 소재 기업체에게도 참여의 문을 활짝 열어 놓았다.


그래서 학생들의 학력이 신장되면 기업에서도 인재를 뽑을 기회가 늘어난다는 점을 적극 설명했다.


또 기업들의 기부 참여로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 학생들이 명문대학에 진학해 사회적 신분이 상승되고 빈곤에서 탈피할 수 있는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현할 수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아울러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기업이념을 실천할 수 있다는 것도 덧붙였다.


이에 따라 중구 회현동과 을지로에 본점이 있는 우리은행과 기업은행, 동대문패션타운에 그룹 본부가 있는 두산중공업이 동참하기로 하고 각각 5000만원(우리은행)과 1억원(두산중공업, 기업은행)을 후원하게 됐다.


이외에 A기업과 B기업 등도 후원에 동참할 뜻을 비추는 등 학생들의 전반적인 학력신장을 위해 중구내 기업체들의 참여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중구인재육성장학재단은 학교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유명 외부강사 유치로 학력 수준별 방과후 학교를 확대하는 등 학력신장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하는 중추적 역할을 수행한다.


최창식 중구청장은 “학교장 및 학부모들 사이에 중구의 학력신장 프로젝트가 이슈화되어 뜨거운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며 “시범학교의 성과를 평가해 중구인재육성장학재단과 함께 다른 학교로 지원 범위를 넓혀 중구내 모든 학교의 학력이 신장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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