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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후, 1Q 매출 '3년 내 분기 최고'…순익도 28%↑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4초

[아시아경제 조윤미 기자] 야후!의 1분기 매출이 3년 내 분기 최고를 기록했다. 순익도 예상치를 웃돌았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야후는 17일(현지시간) 1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1.19% 오른 10억77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2008년 3분기 이후 3년 만에 가장 높은 분기 매출이며 예상치인 10억5843억달러보다도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같은 기간 1분기 순이익도 2억8630만달러(주당 23센트)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 2억2300만달러(주당 17센트)보다 28% 증가했다.

최근 온라인 시장조사기관인 이마케터는 미국 내 1분기 온라인 광고시장이 전년동기대비 23% 성장했다고 발표했다. 이 같은 광고시장의 매출 상승이 야후에게 고스란히 성과로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야후는 "올 2분기에도 분기 사상 최대 매출과 순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2분기 매출 전망은 10억3000만~11억4000만이다"라고 발표했다.


야후는 이달 초 전체 직원의 14%인 2000명의 감원을 발표하는 등 대대적인 구조조정에 착수했다.




조윤미 기자 bongbon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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