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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맞은 '암 꽃게' 맛 좀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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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제철 맞은 ‘햇 꽃게’ 본격 판매..100g당 2900원


[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롯데마트가 제철을 맞은 암 꽃게를 판매한다.

17일 롯데마트는 19일부터 1주일간 충남 태안 신진도에서 어획한 암 꽃게를 전점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꽃게는 10월 살이 오른 '숫 꽃게'와 꽃샘 추위가 끝나고 바다 온도가 올라가는 4월 알이 꽉 찬 '암 꽃게'가 유명하다. 때문에 이 맘때 꽃게는 게장이나 찜용으로 많이 활용된다.

롯데마트는 제철을 맞은 꽃게를 충남 태안군 신진도에서 어획해 시세보다 35% 가량 저렴한 100g당 2900원에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산지 경매 가격이 kg당 2만3000원~2만5000원임을 감안하면 저렴한 가격이다. 이어 지난해 보다 50% 가까이 많은 총 10t의 물량을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롯데마트는 어획한 꽃게를 신진도 인근의 가공 시설에서 톱밥을 넣어 24시간내에 매장으로 직송한다.


황규탁 롯데마트 수산담당 상품기획자(MD)는 "최근 생물 갈치, 고등어 가격이 올라 봄철 제철을 맞은 암 꽃게 물량을 확보해 행사를 준비했다"며 "MD가 산지에 상주하면서 직접 상품성이 뛰어난 꽃게만을 선별해 점포로 배송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윤재 기자 gal-ru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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