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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항공사 승무원, 아시아나 찾은 까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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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러시아 블라디보스톡항공 소속 승무원들이 아시아나항공을 찾았다.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18일까지 3일간 블라디보스톡항공 승무원 16명을 대상으로 안전훈련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각 기종별 구조, 비상탈출, 기내 응급처치, 기내 감압 시 산소마스크 착용, 화재 진압 등 기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비상상황의 대처법에 대해 교육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007년부터 외국항공사들의 승무원 위탁교육을 실시 중이다. 올 들어 현재까지 사할린항공, 몽골항공 등 외국항공사 250여명의 승무원들을 대상으로 안전훈련을 실시했다. 올 한 해에만 약 640여명을 대상으로 안전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안전 위탁훈련 외에도 아시아나항공은 전일본공수(ANA), 터키항공 등의 선진항공사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교환승무원 운영 등의 서비스 노하우를 전수하는 등 업계 서비스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조슬기나 기자 seul@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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