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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가 왜 '평창동' 집 짓나했더니 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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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에 웰빙…'타운하우스형 아파트' 부자들 몰린다

"서태지가 왜 '평창동' 집 짓나했더니 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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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부자들의 주거 트렌드가 변하고 있다. 고액 자산가들이 원하는 주택 유형이 단독주택, 아파트, 주상복합에서 도심 속 편리함을 갖춘 ‘타운하우스형’ 단지로 이동하고 있는 것이다. 가장 큰 장점은 단독주택의 장점인 쾌적성과 아파트의 편리성을 모두 갖췄다는데 있다. 특히 최근에는 평창동, 성북동, 한남동 등 서울 속 쾌적한 전통 부촌 내 타운하우스형 단지가 주목받고 있다.


김건우 이삭디벨로퍼 부장은 “자금 여력이 충분한 50대 이상의 부부들이 안락한 노후를 보내기 위해 상담을 받는 경우가 많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종로구 평창동= 가수 서태지가 자택을 건축 중이라는 언론 보도로 유명해진 평창동은 서태지 외에도 한적함을 원하는 각 계층의 명사들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 중 하나다.

평창동에 위치한 ‘롯데캐슬로잔’은 지하 2층, 지상 5~11층 6개동 총 112가구 규모다. 공급면적 218~282㎡ 중대형으로 총 13가지의 다양한 평면 설계가 특징이다. 또 골프연습장, 실버룸, 비즈니스룸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과 중세 유럽풍 외관디자인이 눈길을 끈다. 분양가는 3.3㎡당 2000만원 전후로 분양가의 50%에 해당하는 잔금을 2년간 유예해주고 있다.


평창동 ‘오보에힐스’는 지하 2~지상 2층 18가구 규모다. 454~482㎡로 각 세대마다 69~189㎡ 규모의 잔디 마당과 최대 90㎡에 달하는 테라스가 제공된다. 분양가는 30억~36억원 선이다.

▲용산구 한남동= 한남동은 남산 조망은 물론 한강 조망권이 탁월해 조망권 프리미엄이 높은 지역 중 하나다. 단국대 부지에 들어선 ‘한남더힐’은 최고급 민간임대주택으로 3~12층 32개동 총 600가구 규모다. 주택형은 공급면적 87~332㎡로 다양하다. 분양가상한제를 피하기 위해 입주 후 2년6개월이 지나면 분양전환하는 방식으로 입주자를 모집했다. 현재 일반인은 매매·임대를 할 수 없으며 2013년 하반기 거래가 가능하다.


▲성북구 성북동= 성북동은 옛 정취와 함께 공기청정도가 높고 서울에서 미세먼지도가 가장 낮은 지역이다. 도심의 오염된 공기가 싫던 수요자들에게는 성북동의 청정함이 메리트가 된다.


성북동 ‘게이트힐즈 성북’은 지하 1~지상 2층 총 12가구 규모다. 공급면적 515~598㎡로 초대형이다. 북악산 조망이 모든 가구에서 가능할 수 있도록 L자형으로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분양가격은 43억~54억원 선으로 2010년 입주를 완료했다.


성북동에 공급된 ‘외교관사택단지’는 국내 최초로 외교관 및 외교관 가족들을 위해 지어진 대규모 사택단지다. 총 61가구 6개동 3층으로 공급면적 145~219㎡ 대형면적으로 전 세대가 복층구조인 유럽식 설계형으로 이뤄졌다.




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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