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KB국민은행은 12일 신라호텔에서 제4차 'KB Hidden Star 500' 선정기업 정기세미나를 개최하고, 코리아에프티를 포함한 42개사를 'KB Hidden Star 500' 기업으로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는 어윤대 KB금융지주 회장, 임영록 KB금융 사장, 민병덕 국민은행장 등 경영진과 업무 제휴 협약기관 대표들이 참석했다. 또한 윤상직 지식경제부 제1차관의 축사와 황창규 지식경제 R&D 단장, 권영선 홍콩 노무라 증권 전무가 특별 강연을 실시했다.
어 회장은 환영사에서 "'KB Hidden Star 500' 선정기업 CEO분들이 국가경제를 이끄는 진정한 영웅"이라며 "지난해 시행한 이 제도가 매우 성공적으로 추진되고 있어 올해는 지원 대상을 두 배 이상 늘리겠다"고 말했다.
'KB Hidden Star 500' 제도는 국민은행이 재무안정성과 기술력 및 사업성이 우수한 우량 중소·중견기업을 발굴해 육성시킬 목적으로 지난해 2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제도다. 이번 4차 선정을 포함해 현재까지 148개 기업이 선정됐다.
선정기업들은 국민은행의 전담심사역을 통한 신속한 자금지원, 금리 및 수수료 우대, KB WISE 컨설팅 무료서비스와 선정기업 직원들의 환/무역관련 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KB투자증권을 통해 기업공개(IPO), 주식연계채권 인수 등의 우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KB인베스트먼트에서는 올 2월부터 200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를 조성해 그 중 600억원을 'KB Hidden Star 500' 선정기업에 지원하고 있으며, KB자산운용에서는 'KB Hidden Star 500' 기업이 포함된 중소형주에 주로 투자하는 KB중소형주포커스펀드를 판매하고 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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