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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도의회 갈등 '봉합'..부교육감 사과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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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영규 기자]지난 2월 경기도교육청 배갑상 감사담당관의 경기도의회에 대한 '업무보고 거부'로 촉발된 양 측간 팽팽한 '기싸움'이 13일 개회되는 임시회 본회의에서 이진석 도교육청 제1부교육감의 유감 표명으로 마무리될 전망이다.


경기도의회 고위 관계자는 "양측 간 볼썽사나운 모습이 2개월 이상 계속되면서 교육 수요자인 학생과 학부모는 물론 1250만 경기도민들에게 걱정을 끼쳤다"며 "양 측이 이번 임시회에서 추경 편성 등 주요 현안에 대해 원만한 합의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서로 협조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김상곤 경기도교육감과 허재안 경기도의회 의장, 정재영 도의회 새누리당 대표 등은 모임을 갖고, 이번 문제해결을 위해 김 교육감이 본회의장에 출석해 사과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했다. 하지만 김 교육감이 직접 사과하는 것은 모양새가 좋지 않다는 의견에 따라 이 부교육감이 임시회 본회의에 출석, 유감을 표명하는 선에서 이번 사태를 일단락 짓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또 지난 12일 '도의회와 더욱더 상생협력하겠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통해 "지난 2월 9일 제 264회 도의회 임시회 교육위원회에서 도교육청 배갑상 감사관이 소관업무 수행과 관련해 업무보고를 거부하는 상황이 일어났다"며 "도교육청은 앞으로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각별히 유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의회 임시회는 13일부터 20일까지 8일 동안 개회돼 상반기 추경편성과 주요 조례 개정 등이 진행된다.


이영규 기자 fortune@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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