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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3타수 무안타 부진…타율 1할대 추락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0초

추신수, 3타수 무안타 부진…타율 1할대 추락 추신수 [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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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추신수(클리블랜드)의 배트가 침묵했다. 거듭된 부진 속에 타율은 다시 1할대로 추락했다.


추신수는 12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경기에 3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로 부진했다. 볼넷 2개를 골랐지만 두 차례 삼진으로 물러나는 등 전체적으로 무기력한 모습을 노출했다. 그 사이 시즌 타율은 1할6푼7리까지 떨어졌다. 상대 선발 존 댕크스와의 대결에서는 밀리지 않았다. 추신수는 1회 투심패스트볼(145km)을 받아쳐 2루수 앞 땅볼에 그쳤지만 3회와 5회 각각 볼넷을 골라내며 출루했다. 특히 5회에는 홈을 밟았다. 카를로스 산타나의 볼넷으로 2루에 안착한 뒤 트래비스 해프너의 2루타 때 득점을 성공시켰다. 하지만 이후 배트는 좀처럼 말을 듣지 않았다. 추신수는 6회 2사 1, 2루 기회에서 바뀐 투수 윌 오맨과 풀카운트 접전을 벌였지만 시속 140km의 직구에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8회 1사 1, 3루 찬스에서 만난 제시 크레인과의 대결도 같은 결과를 낳았다. 슬라이더와 직구의 조합을 뚫지 못하며 무기력하게 물러났다.


추신수의 부진 속에 클리블랜드는 6-10으로 졌다. 하위권 탈출의 계기를 마련하는데 실패하며 아메리칸리그 순위는 12위(1승4패)까지 떨어졌다.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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