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4·11총선]부동산 정책변화 탄력.. 주거복지 1순위

시계아이콘01분 30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거래활성화 위한 DTI 규제 완화도 유력 "법 개정도 필요없어"

[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새누리당이 4ㆍ11총선을 승리로 이끌면서 부동산 분야의 공약인 서민주거복지와 거래활성화대책 등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주거복지로는 주택바우처와 전월세상한제 등이 거론됐다. 드러내놓고 주장하지는 않았으나 거래활성화를 위해 총부채상환비율(DTI)규제 완화와 세제 감면 등도 만지작거리고 있어 눈여겨볼 대목이다.

강남3구의 투기지역 해제도 별도의 법 개정이 필요없는 조치여서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 나온다.


◆'거래활성화 대책' 시기가 문제= 정부와 긴밀한 정책조율을 해온 여당이 압승, 공약에서 내건대로 침체된 부동산 거래 활성화를 위한 논의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거래활성화 대책은 강남3구 투기지역 해제로 요약된다. 특히 이 조치는 법 개정과 관계없이 당 차원의 결단과 정부의 조치만 뒤따르면 바로 시행될 수 있어 가능성이 높다.

이와 관련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국회의 입법과정 없이도 행정지침만으로 처리할 수는 있다"며 "5월 말 19대 국회가 시작되기 전 관련 부처협의를 하고 시장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해 판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남3구에 지정된 투기지역이 해제될 경우 DTI 비율이 40%에서 50%로 완화되기 때문에 거래 숨통은 트일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그러나 한켠에서는 DTI 규제를 완화할 경우 가계부채 악화를 우려하고 있어 조심스러울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하고 있다.


◆'대선' 겨냥.. 주거복지 강화될듯= 연말 총선의 바통을 이어 대통령 선거가 예정돼 주거복지 분야는 더욱 힘을 얻게 됐다. 특히 야당에서도 여당과 함께 나란히 '전월세 상한제', '주택바우처 제도 도입'을 주창, 시행가능성은 높아졌다. 하지만 전월세 상한제에 대해서는 국토부의 강력한 반대가 걸림돌이다. 더욱이 최근 전월세난이 한풀 꺾인데다 부동산 전문가들마저 역풍을 맞을 만한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며 우려하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전월세 상한제에 대한 정부의 입장은 그대로"라면서 "전월세 상한제가 도입될 경우 제도 시행을 앞두고 가격을 올리는 집주인이 늘어날 우려가 크다"고 말했다.


저소득 계층을 위해 임대료의 일부를 쿠폰 형태로 지원하는 주택바우처는 본격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분석된다. 야당은 물론 정부도 적극적이어서다. 기획재정부의 예산배정만 해결되면 내년 시행이 점쳐진다.


◆19대 국회에 넘겨진 '공'= 그동안 여야간 합의점을 찾지 못해 표류해온 법안처리 향배가 주목된다. 현재 국회에는 분양가상한제 폐지를 비롯해 양도소득세 중과제도 폐지,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 폐지 등 부동산 규제 완화와 관련된 법안이 계류 중이다. 대부분 정부와 새누리당의 전신인 한나라당에서 발의한 법안들로 야당의 반대는 물론 여당내 반발 등의 변수로 처리하지 못했다. 이에 따라 이들 법안은 19대 국회로 넘겨져 처리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김동수 한국주택협회 정책실장은 "분양가 상한제 폐지 등은 실제 시장에서 약효가 미미하지만 묵은 규제 완화 차원에서 상징적으로 폐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시장 침체가 오래된 만큼 19대 국회에서는 경기 회복을 위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서민주거안정을 위한 실질적인 후속 조치 마련도 서둘러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찬호 주택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가계부채를 우려한다지만 DTI의 경우 인위적으로 규제하지 않아도 금융권에서 자율적으로 조정하는 시스템이 만들어져 있다"며 "부동산 경기 진작 뿐만 아니라 해외건설이나 SOC 투자 등에 대한 지원방안도 뒤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진희정 기자 hj_ji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0914:18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정부가 지방 미분양 해소를 위해 수분양자에게 일정 가격으로 되팔 권리를 보장하는 '주택환매 보증제(가칭)'를 처음 도입한다. 준공 후 미분양 1가구1주택 특례 가액기준을 6억원에서 7억원으로 상향하고, 인구감소지역 세제 특례와 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CR리츠) 지원도 연장한다. 공급 측면에서는 3기 신도시 1만8000가구를 포함해 올해 5만가구 착공에 나선다. 9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에서

  • 26.01.0914:05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정부가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을 포함한 디지털자산 제도화에 속도를 낸다. 디지털자산 기본법(가상자산 2단계 법안) 입법을 통해 발행·유통·거래 전반을 포괄하는 규제 틀을 마련한다. 또한 디지털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기관은 9일 오후 '2026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 등 디지털자산을 제도화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법안은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정부가 국내 장기 주식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세제 혜택을 대폭 확대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출시한다. 투자 시 납입부터 배당까지 '더블 혜택'을 주는 국민성장펀드·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펀드도 출시한다. 국내외 산업과 자산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수익을 창출하는 '한국형 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하기로 했다.9일 재정경제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60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생산적 금융을 강조해온 이재명 정부가 국장 장기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투자계좌(ISA)'를 신설한다. 일정소득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한 '청년형 ISA'는 물론, 비과세 200만원이 적용되는 기존 ISA 대비 세제혜택을 대폭 확대한 '국민성장ISA'도 선보일 예정이다.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부처는 9일 오후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공개했다. 생산적 금융 기치 하에 첨단

  • 26.01.0914:00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정부가 오는 7월부터 외환시장을 24시간 개방해 원화 국제화에 나선다. 역외 원화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 규제를 정비함으로써 한국 증시의 숙원이자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지수' 편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 기관은 9일 오후 '2026년 경제성장 전략'을 공개하면서 이러한 내용의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을 위한 외환·자본시장 종합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