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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총선] "부자들 사는 '타워팰리스' 투표율이 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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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총선] "부자들 사는 '타워팰리스' 투표율이 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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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태상준 기자] 강남 도곡동 타워팰리스의 총선 투표율이 낮 12시 기준 78%라는 소문이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주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돌았으나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오후 1시 경 일부 트위터 이용자들은 “강남 타워팰리스 오전 투표율 78%. 저들은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필사적” “타워팰리스 투표율 80% 육박. 저들은 아침부터 죽기 살기로 투표한다”라는 글을 올렸다. 소설가 공지영씨도 이 글을 리트윗했다. "그분들 잘 뭉치시는군요. 자신들 이익에 투표가 얼마나 중요한지 확실히 아는군요”라고 꼬집었다.


그러나 강남선거관리위원회는 “타워팰리스 투표율이 78%가 넘었다는 주장은 허위사실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강남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실제 타워팰리스 안에 설치된 도곡2동 제3투표소 투표율은 오후 1시 기준으로 38.2%, 제4투표소는 38%로 드러났다.




태상준 기자 birdcag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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