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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Plus]인터지스, 관계사 DK에스엔드 흡수합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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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인터지스가 그룹 물류업 강화 정책의 일환으로 해운회사를 합병한다.


인터지스는 10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DK에스앤드와의 흡수합병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합병비율은 인터지스 1대 DK에스앤드 4.332054이며, 합병을 통해 173만2821주의 신주를 발행할 예정이다. 이는 총 발행주식의 11.65%이다. 합병승인 주주총회는 다음달 29일 개최될 예정이며, 합병 기일은 7월1일로 예정됐다.


DK에스앤드는 동국제강그룹 계열사로 지난 2006년 설립됐으며 다수의 전용선 및 일반선 등을 보유했다. 국내외 원자재 및 제품 운송을 주력사업으로 성장했고 지난해 매출액은 1007억원이다.

인터지스는 “그룹 내 물류 회사를 통합해 규모의 확대를 통한 경쟁력 제고는 물론, 운영 효율화를 통한 시너지 창출로 지속성장을 이끌어내려 합병을 결정했다”며 “해운회사인 DK에스앤드와의 합병 시너지를 통해 종합물류 전문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터지스는 이번 합병을 통해 선사 및 화주 네트워크 강화로 영업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국제물류주선(포워딩) 역량 강화에 따른 국내, 외 신규 시장 확대가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표화 인터지스 대표이사는 “그동안 물류 사업을 그룹 내 신 성장동력원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M&A 및 기업공개 등 꾸준히 노력해 왔다”며 “이번 DK에스앤드와의 합병으로 그룹 내 물류회사 통합이 완료되면 이후 합병 시너지를 극대화해 글로벌 종합 물류회사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터지스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3840억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23억원, 144억원을 달성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번 합병으로 연 매출액은 5000억원을 상회하게 될 전망이다. 합병승인 주주총회는 5월 29일 개최될 예정이며, 합병 기일은 7월 1일로 예정 됐다.




김소연 기자 nick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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