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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 조합원에 1333억원 배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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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결산 출자금 평균배당률 4.7%
당기순이익의 46%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신협이 지난해 1333억원을 조합원에 배당한 것으로 집계됐다.

신협중앙회는 지난해 전국 조합결산 결과 총 1333억원을 조합원의 출자금 배당수익으로 돌려줬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말 전국 신협의 당기순이익 2920억원의 45.6% 수준이며 전국 평균배당률은 4.66%다. 조합원(고객)이 1000만원을 출자(예탁)했을 경우 약 46만6000원을 배당금으로 받았다는 얘기다.


12월 결산은 신협은 지난 1∼2월 조합원 총회를 통해 배당률을 확정하고 2월 배당급 지급을 마무리했다.


심태영 경영지원부장은 "지난해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총 2920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하고 지난 1월말 자산 50조원을 돌파했다"고 설명했다. 심 부장은 이어 "건전성 강화를 위한 1590억원(54.4%)의 내부적립을 제외하고, 나머지는 모두 조합원 배당으로 환원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일반 은행처럼 소수 외국인 대주주 배당으로 인한 국부유출이 아니라, 지역 내 바존으로 선순환 해 서민에게 돌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또한 1인당 1000만원까지의 배당 소득에 대해서는 완전히 비과세 혜택이 주어진다"고 소개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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