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충훈 기자]tvN '코미디 빅리그2'(이하 코빅)의 개그우먼 3인조 팀 '아메리카노'가 한시적으로 해체한다.
5일 코미디 빅리그 제작진은 "이번 시즌3에서 아메리카노의 안영미, 정주리, 김미려가 따로 활동하게 됐다"고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밝혔다. 그는 "세 사람이 더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잠시 헤어지는 것"이라며 "다음 시즌에서 다시 뭉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코빅' 시즌1부터 팀을 꾸렸던 세 개그우먼은 소개팅, 면접에 임하는 다양하고 코믹한 여성을 연기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특히 안영미는 폭주족을 흉내낸 '김꽃두레' 캐릭터로 등장해 "간디작살" "민식이냐" "이런 면~접같은 경우가 있나" 등의 유행어를 양산했다.
한편 '코빅'에 출연중인 다른 개그팀들도 해체와 새멤버 영입 등 조정을 거칠 예정이다. 시즌2 우승팀 '라이또'는 '찐찌버거' 박규선이 하차하고 30일 군에서 제대하는 양세찬이 새로 투입된다. 유세윤, 유상무, 장동민이 뭉친 '옹달샘'도 유세윤이 하차를 선언함에 따라 새 팀을 구상 중이다.
박충훈 기자 parkjo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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