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평택소사벌지구 내 공동주택용지 4필지 총 20만804㎡를 오는 23일 추첨방식으로 공급한다.
공동주택용지는 B-6블록(5만1288㎡), B-7블록(3만7178㎡), B-8블록(4만2168㎡), B-9블록(7만170㎡)으로 분양규모 60~85㎡, 건폐율 30%이하, 용적률 190%이하다. 최고 25층까지 건축이 가능하며 공급가격은 645~1218억원이다.
소사벌지구는 경기도 평택시 비전동 일원에 있다. 서울 도심으로부터 약80㎞ 지점에 위치하며 경부고속도로·경부고속철도·국도 1호선 등이 가깝고 안성-음성 간 고속도로가 지구 동측에, 평택-안성 간 고속국도와 국도 45호선 우회도로가 지구 북측에 위치한다.
평택시가지와도 가까워 평택시청·평택역·시외버스터미널 등이 10분 거리다. 사업지구 내 이마트가 입점계약을 체결하는 등 생활여건시설이 완비될 전망이다.
배다리 저수지 등 천혜의 자연경관과 어우러져 쾌적한 생태환경도시, 국내 최초 신재생에너지 기반의 청정에너지 도시로 각광받고 있다.
이번에 공급되는 용지는 당초 대형규모(85㎡ 초과)에서 중소 규모(60~85㎡)의 분양아파트용지로 변경됐다. 이에 건설가구수가 30%이상 증가했고 공급가격도 감정가격에서 조성원가의 110%로 낮아졌다. 5년 무이자 할부조건도 있어 건설사들의 사업성이 좋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공고내용 확인과 추첨신청은 LH 토지청약시스템(http://buy.lh.or.kr)에서 가능하다. 문의사항은 LH 평택직할사업단 판매부(031-612-8786~9)로 하면 된다.
박미주 기자 beyo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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