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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부, '이달의 과학기술자상' 4월 수상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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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부, '이달의 과학기술자상' 4월 수상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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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수진 기자]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은 4일 인하대학교 화학과 노철언 교수를 '이달의 과학기술자상' 4월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기입자 특성 분석 분야 연구를 해 온 노 교수는 기존 측정분석 방법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기입자 측정 분석법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대기입자는 대기 중에서 각각의 입자가 독립적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단일입자 특성을 파악할 수 있는 단일입자 분석 기술이 필요하다.


노 교수는 마이크로미터 크기의 대기 미세입자를 정량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도시, 해양, 황사 등 다양한 환경의 대기입자 특성을 명확히 파악하는 데 성공했다는 설명이다. 이 연구성과는 2011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꼽혔고 차세대 핵심환경기술개발사업 우수논문에 채택되기도 했다. 이와 함께 노 교수는 대기 미세입자 분석 기술 개발과 관련해 SCI 저널에 70여편의 논문을 게재해 해당 연구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맡고 있다. 현재까지 발표한 논문들의 피인용 횟수는 983회다.


노 교수는 "대기 미세입자의 측정 분석 기술과 특성 규명은 대기 환경의 기후변화와 인체 위해성 판단에 중요한 사안"이라며 "앞으로도 대기입자 분석기술 개발 분야에서 세계적 선도 연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김수진 기자 s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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