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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이해찬 우세···인천·경기 박빙, 충청·강원 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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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3사 여론조사..박빙은 5곳

[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4·11 총선이 3일로 8일 남은 가운데 세종시에 출마한 민주통합당 이해찬 후보가 자유선진당 심대평 후보에 10%포인트 이상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인천과 경기 지역은 곳곳에서 오차범위내에서 초박빙 승부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상파 방송 3사(MBC·KBS·SBS)와 여론조사기관 미디어리서치·코리아리서치센터·TNS는 지난 31일부터 3일까지 벌인 여론조사(각 500명ㆍ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 결과를 공개했다.

◆충청 지역··새누리당 우세가 5곳, 민주당 우세가 2곳= 세종시에서 이해찬 후보가 지지율 36.0%를 기록해 24.4%를 기록한 심 후보를 11.6%포인트로 제쳤다. 새누리당 신진 후보가 12.2%로 뒤를 쫓았다.


충남 천안시갑에서는 민주통합당 양승조 후보가 41.9%로 새누리당 전용학 후보(28.0%)를 13.9%포인트 앞섰다.

새누리당은 5곳에 우세지역으로 나타났다. 대전 중구에서는 새누리당 강창희 후보가 32.3%로 자유선진당 권선택 후보(21.1%)를 제쳤다.


전직 충북지사인 새누리당 정우택 후보와 현직 국회부의장인 민주당 홍재형 후보가 맞붙어 관심을 모으고 있는 충북 청주상당구에서는 정우택 후보가 43.3%로 홍재형 후보(35.6%)를 제쳤다. 충북 제천단양은 새누리당 송광호 후보가 46.2%로 민주통합당 서재관 후보(22.3%)를 앞질렀다.


천안시을은 새누리당 김호연 후보(29.3%), 민주통합당 박완주 후보(23.0%), 자유선진당 박상돈 후보(19.1%)가 접전을 벌이며 3파전 양상을 보였다.


충남 홍성예산은 새누리당 홍문표 후보가 50.1%로 자유선진당 서상목 후보(12.5%)에 크게 앞섰다.


◆강원도는 박빙의 대결= 춘천은 새누리당 김진태 후보(35.7%)가 민주통합당 안봉진 후보(28.3%)를 앞섰다.


4번째 리터매치가 진행중인 홍천횡성은 민주통합당 조일현 후보(35.4%)와 새누리당 황영철 후보(34.1%)가 1.3%포인트 차이로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경기 지역의 경우 4곳에서 초박빙 접전=
성남시 분당구을에서는 새누리당 전하진 후보가 31.0%, 민주통합당 김병욱 후보가 30.5%의 지지를 얻어 격차가 0.5%에 불과했다.


부천시 소사구에선 새누리당 차명진 후보 36.1%, 민주통합당 김상희 후보 35.1% 등으로 오차범위 접전을 펼쳤다.


고양시 덕양구갑에선 새누리당 손범규 후보가 38.4%, 통합진보당 심상정 후보가 36.9%로 초박빙 승부를 펼치고 있었다.


고양시 일산서구에선 새누리당 김영선 후보가 39.2%, 민주통합당 김현미 후보가 37.0%로 팽팽히 맞섰다.

◆인천 지역·· 황우여 우세=
인천 연수구에서는 새누리당 황우여 후보 38.8%, 민주통합당 이철기 후보 21.4%를 기록해 황 후보가 크게 앞서 나갔고, 부평구을에선 민주통합당 홍영표 후보 42.0%, 새누리당 김연광 후보 21.5%로 크게 앞질렀다.


남동구을에서는 새누리당 김석진 후보 28.1%, 민주당 윤관석 후보 23.3%로 조사됐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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