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생활수급자, 저소득장애인가정, 사회복지시설 및 단체 등 대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북구(구청장 김영배)는 PC가 고장이 나도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민간 AS업체를 이용하기 어려운 소외계층을 위해 PC 무상점검수리에 나선다.
대상은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저소득장애인가정, 소년소녀가장, 사회복지시설과 단체 등이다.
무상수리 받기를 희망하는 경우 13일까지 동 주민센터 또는 구청 복지 부서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성북구는 전산운영팀 직원 등 모두 10명으로 서비스팀을 구성해 이달 16일부터 30일까지 직접 방문 점검과 수리에 나선다.
서비스는 하드웨어 부분(손상부품이나 소모품 교체)과 소프트웨어 부분(바이러스 점검 치료, 무상프로그램 설치, PC최적화 수행) 등 PC운영 환경 전반에 걸쳐 이뤄진다.
성북구는 정해진 기간 외에도 수시로 신청을 하면 연중 무상 점검수리를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구는 2007년 11대에서 시작, 2008년 72대, 2009년 76대, 2010년 138대, 2011년 147대 등 지난 5년간 총 444대 PC를 무상으로 점검 수리했으며 올해에도 150여 대의 PC를 수리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성북구는 사회계층 간 정보 불균형 해소를 위해 이 같은 무상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성북구 동 주민센터나 디지털정보과 전산운영팀(☎920-4342)으로 문의하면 상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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