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르노삼성(대표이사 프랑수아 프로보)의 부진이 계속되고 있다.
2일 르노삼성은 지난 3월 내수판매는 4788대, 수출은 8143대로 총 1만2931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3월 내수판매 4788대는 전월 대비 18.3% 감소한 수치이며, 수출은 전월 대비 26.8%나 감소했다. 내수와 수출합계는 같은 기간 23.9% 줄어들었다.
전년 대비 상황은 더욱 심각하다. 3월 내수와 수출판매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42%이상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 이는 내수판매 41.7%, 수출판매 42.8% 급감한 결과다.
르노삼성은 1분기 누적판매에서도 4만4358대를 팔아 전년 동기 6만3692대 대비 30.4% 감소했다.
영업본부장 이성석 전무는 “SM5 에코 임프레션과 3월 출시한 SM3 BOSE 스페셜 에디션 등이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계약 추세는 증가를 보이고 있다”며 “진행중인 영업 판매망 확충을 통해 내수시장에 공격적인 영업활동을 펼쳐 내수 판매 회복에 전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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