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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청에 어린이집이 생겼어요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8초

2일 직장어린이집 개원, 보육 부담 줄여 저출산 극복에 기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남구(구청장 신연희)가 2일 강남구청 내에 직장어린이집을 개원한다.


직원들이 안심하고 자녀들을 맡기고 일에 전념할 수 있도록 강남구청(삼성동 16-1) 청사 안에 마련된 직장어린이집은 지상 3층, 연면적 920.80 규모로 정원은 100명이 이용 가능하다.

그동안 강남구청 직장어린이집은 청사와 떨어진 위치(삼성동 40-3)에 40명 수용 규모 주택건물을 리모델링해 사용하고 있었다.


그러나 공간이 협소한데다 위치상 직원들이 아이 맡기는데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따라 구는 지난 해 8월 청사 내에 강남구청 직장어린이집을 착공, 올 2월에 준공했다.

강남구청에 어린이집이 생겼어요 강남구청 직장어린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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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청 직장어린이집' 시설 특징은 ▲영?유아 눈높이에 맞춘 설계 ▲충분한 놀이공간과 실내공간 확보 ▲친환경 자재(벽지, 페인트) 사용 등 영.유아들을 최대한 고려하여 시공했다는 것.


특히 설계에 앞서 어린이집 원장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의 자문회의를 거쳐 어린이집에 적합한 내ㆍ외부 마감재나 색상 등을 선정하고 이를 설계에 반영했따.


층별 주요 시설은 ▲지상1층에는 0~1세반, 원장실 ▲지상2층에는 2~3세반, 방과후반, 유희실 ▲지상3층에는 4~5세반, 조리실 ▲ 옥상에는 놀이공원 ▲ 1층 바깥공간에는 수유실, 야외 놀이시설 등이 마련돼 있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7시30 ~ 오후 7시30분.


희망자를 위해 평일은 오후 10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7시30 ~ 오후 3시30분 연장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현재 강남구에는 강남구청 직장어린이집을 포함, 41개 소 구립어린이집이 있는데 입소를 기다리는 보육 아동수가 1만3000여명에 이를 만큼 보육시설에 대한 수요가 매우 높다.


따라서 강남구는 ‘공공보육시설 확충’을 최우선 목표사업으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 지난해 압구정 아람 어린이집을 비롯 신사, 강남구민회관, 논현1문화센터 내 보미나 어린이집 등 구립 어린이집 4개 소를 개원한 데 이어 올해는 세곡 5단지 등 구립어린이집 총7개소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신연희 강남구청장은 “2014년까지 구립·민간 어린이집을 포함해 총 61개 소 어린이집을 설치, 2863명이 이용할 수 있도록 확충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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