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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흥순 기자]한국 여자탁구대표팀이 세계단체선수권대회 8강에 진출했다.
강희찬 감독이 이끄는 여자탁구대표팀은 29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 베스트팔렌홀에서 열린 2012 세계단체선수권대회 여자부 16강전에서 헝가리에 3-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한국은 C조 1위로 8강에 직행한 일본을 상대로 30일 오후 8시 준결승 티켓을 놓고 한판 승부를 벌인다.
한국은 1단식에 나선 김경아(대한항공)가 풀세트 접전 끝에 페트라 로바스를 3-2로 물리쳤다. 2단식에서 석하정(대한항공)이 조지아나 포타를 3-1로 이긴데 이어 마지막 주자로 나선 당예서(대한항공)가 크리스티나 토스를 3-2로 물리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5전 전승으로 8강에 직행한 남자대표팀은 31일 오전 2시 대만-홍콩전 승자와 4강 진출을 놓고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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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흥순 기자 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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