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L";$title="김문수";$txt="";$size="200,280,0";$no="201203291410415907025A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이 경기도의회와의 대립각에 이어 이번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사진)의 지난 28일 '무상급식 발언'에 대해 '날'을 세웠다.
도교육청은 29일 이홍동 도교육청 대변인 명의로 '시대와 불통하는 도지사 씁쓸하다'는 제목의 논평을 내고 "멀쩡한 도로를 파헤치는 낭비예산은 관심 없고, 무상급식 탓 만하는 도지사, 씁쓸하다"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특히 "언론보도에 따르면 김문수 도지사가 위험한 보도블럭 보수가 시급한데도 자꾸 무상급식 등으로 예산이 들어가 답답하다고 말했다는데, 씁쓸하다"며 "시대와 어울리지 못하는 모습을 보니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그는 나아가 "대한민국의 흐름은 보편적 복지"라며 "지금은 중앙정부의 예산지원 촉구 등 어떻게 보편적 복지를 구현할 것인지 고민하고 노력해야 할 때"라고 충고했다.
이 대변인 또 "경기도는 더 이상 (김 지사의 反 보편적 복지에 대한 언급이)없었으면 한다"며 "무상급식의 교육적 효과, 물가하락 효과, 가정경제 도움 효과 등은 따로 거론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는 아울러 "도교육청은 29일 오후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에 '학교급식 관련 중앙정부의 교육재정 확충 건의'를 안건으로 채택,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지난 28일 경기도 연천 백학산업단지에서 열린 '찾아가는 현장 실국장회의'에서 산업단지 분양률이 41%로 저조한데다, 주변 도로망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상황을 확인한 뒤 "위험도로 보수가 시급한데도 자꾸 무상급식 등으로 예산이 들어가 저도 답답하다"며 "국민으로부터 나온 세금을 어디부터 써야 하는지, 이렇게 어려운 지역 도로 보수 등에 써야 할 곳이 많은데 학교급식만 올해도 1000억 원 이상이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안타까움을 토로한 바 있다.
<이홍동 경기도교육청 대변인 논평 전문>
씁쓸하다
김문수 도지사의 “무상급식 예산 확대 답답”에 대해
멀쩡한 도로 파헤치는 낭비 예산은 관심없고 무상급식 탓만 하는 도지사, 씁쓸하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김문수 도지사가 “위험보도 보수가 시급한데도 자꾸 무상급식 등으로 예산이 들어가 답답하다”고 말했다고 한다.
‘답답하다’며 시대와 어울리지 못하는 모습, 안타깝다. 대한민국의 흐름은 보편적 복지다. 지금은 중앙정부의 예산지원 촉구 등 어떻게 보편적 복지를 구현할 것인지 고민하고 노력할 때다. 시대와 불통, 우리 경기도는 더 이상 없었으면 한다.
무상급식의 교육적 효과, 물가하락 효과, 가정경제 도움 효과 등은 따로 거론하지 않겠다. 우리 청은 오늘 오후의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에 ‘학교급식 관련 중앙정부의 교육재정 확충 건의’를 안건으로 제출한 바 있다.
2012년 3월 29일
경기도교육청 대변인 이 홍 동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이영규 기자 fortune@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영규 기자 fortune@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