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대한변호사협회(회장 신영무, 대한변협)가 28일 ‘2011인권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대한변협은 지난 1986년부터 매년 국내 각 인권상황을 검토·정리하고 보고서를 발간했다. 변협 관계자는 “인권사료의 체계적 축적은 물론 국제인권기구로부터의 평가 등 대내외적 인권 증진에 크게 기여해왔다”고 설명했다.
‘2011 인권보고서’는 지난해 인권상황을 개관한 1부, 각 부문별 인권상황을 정리한 2부, 3부 특집 등으로 구성됐다. 부록엔 2010년 인권일지, 대한변협인권일지 등이 수록됐다.
부문별 인권상황은 ?생명·건강권, ?표현의 자유, ?교육과 인권, ?환경권, ?이주외국인의 인권, ?여성, 아동?청소년의 인권, ?장애인의 인권을 주제로, 특집에선 ?일제피해자의 인권, ?소비자의 인권, ?양심적 병역거부와 인권, ?주택임차인의 주거권, ?노동권을 담았다.
변협 관계자는 “이번 인권보고서가 정부의 인권정책에 주요 지표가 됨은 물론 국제적 인권선진국으로 인정받는 자료로서 활용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정준영 기자 foxfu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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