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개그맨 김한석(41)이 생방송 도중 접한 득녀 소식에 눈물을 흘렸다.
27일 오전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는 김한석이 출연한 가운데 MC 김성경이 "모두 축하해 달라. 김한석이 드디어 방금 전 아빠가 됐다"며 김한석의 득녀 소식을 알렸다.
이어 방송에는 15분 전에 태어난 김한석의 딸 사진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한석은 "너무도 기다리던 아이다. 집사람에게 고맙고 건강하게 자라준 아이에게도 고맙다"며 감격에 겨워했다. 이어 이름을 정하지 않은 딸의 태명을 부르며 "감동아 아빠가 잘 할게"라며 울먹였다.
앞서 김한석은 전날 자신의 트위터에 "내일 드디어 나의 또 다른 내가 나온단다. 한없이 기쁘고 신기하고 감사할 뿐 어떻게 생겼을까? 엄마 아기 둘다 건강하게 나오길 빌뿐. 내일이 기대 된다"는 글을 남긴 바 있다.
한편 김한석은 첫 아이 탄생으로 지난 2008년 동갑내기 부인 박선영씨와 결혼한 지 4년 만에 아빠가 됐다.
장인서 기자 en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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