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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서, 폴리머 재질 지폐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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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플라스틱 재질인 폴리머로 제작된 지폐가 캐나다에서 유통되기 시작했다.


26일(현지시간) 이날 퀘벡에서 50달러 신권 발매 행사에서 마크 카니 캐나다은행 총재는 "기술의 경계를 넘어선 화폐"라며 50달러 신권 유통을 추켜세웠다.

새 50달러 지폐는 지난 해 11월 발매된 100달러짜리에 이은 두번 째 폴리머 신권이다. 종이와 섬유를 혼합해 제작된 기존 지폐에 비해 월등히 질기고 위조가 거의 불가능하다는 게 당국의 설명이다.


카니 총재는 폴리머 지폐에 대해 "현재 이 세상에 이런 지폐는 없다"고 말했다.

폴리머 지폐는 구권보다 표면이 매끄럽고 부드러운 촉감이 특징이며 외양도 깔끔해 훨씬 현대적 인상을 준다는 평이다.


위조방지 기능으로 홀로그램 보안창이 삽입돼 있고, 부조 인쇄, 금속제 사진 등 첨단 기술이 동원됐다.


캐나다은행은 내년 말까지 20달러, 10달러, 5달러 짜리도 모두 폴리머 신권으로 제작, 교체할 예정이다.




백종민 기자 cinq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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