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보상 끝나고 6월 쯤 착공 예정
[아시아경제 김창익 기자]
대우건설이 베트남 하노이에 건설하는 따이허따이 신도시 정식 이름이 ‘스타레이크시티(Star Lake City)로 지어졌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27일 “내부 의견수렴 등을 거쳐 신도시 이름을 이같이 명명하고, 토지보상이 마무리되는 대로 이르면 6월쯤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스타레이크시티는 베트남 수도 하노이의 서북부에 건설하는 신도시로, 하노이 구도심에 있는 서호(西湖)의 서쪽에 위치한다. 그동안 불렸던 따이허따이(西湖西)는 서호의 서쪽이란 의미의 베트남어다.
주택, 호텔, 정부청사, 오페라하우스, 종합병원, 국제학교 등이 조성돼 완공될 경우 베트남 최고 신도시가 될 전망이다. 사입비는 총 26억달러 규모로 대우건설 대주주인 산업은행이 지난해 2조원 자금지원을 약속하면서 사업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김창익 기자 wind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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