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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보건소 방문간호사 당뇨 환자 등 맞춤형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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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모금 1억9300만원, 안면기형수술 등 후원금 연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2007년부터 시작한 맞춤형 방문건강관리 사업이 본격적인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은 고혈압 당뇨 관절염 암 등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수급자, 차상위 계층 등 저소득 가정에 방문간호사가 가가호호 방문, 상담해주고 필요한 경우 의료기관과 복지관 등에 연계해주는 서비스다.

신체적, 경제적 사정으로 적절한 의료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주민들에게 전문 간호사가 건강 검진과 상담은 물론 진료, 간호까지 해 줌으로써 취약계층 건강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강서보건소 방문간호사 당뇨 환자 등 맞춤형 관리 방문 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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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간호, 방문진료, 가정간호 의료비 지원, 건강검진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2700여명 고혈압환자, 1100여명 당뇨환자를 등록 관리해왔다.

특히 신규환자 608명의 경우 지속 투약률을 98%이상 끌어올리는 등 톡톡한 성과를 이루어 냈다.

올해 역시 기존 등록 환자 뿐 아니라 지속적인 방문상담 활동을 통해 신규환자를 발굴, 관리해 나아간다는 계획이다.

방문간호사들의 활약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만성질환 환자가 있는 가정의 경우 수술비, 학자금 마련이 어려운 실정임을 감안, 방송과 연계한 후원 활동을 통해 삶에 희망을 전하고 있다.


방문간호시 안타까운 사연을 담은 영상물 방영을 통해 2007년부터 지금까지 1억9300만원 성금을 독지가와 직접 연계, 28명의 어려운 이웃에게 안면기형?암?척추?관절수술비, 대학 등록금 등에 유용하게 쓰이게 했다.


조영희 건강관리과장은 “앞으로도 수급자, 북한이탈주민, 결혼 이민자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해 질환의 조기발견과 치료에 더욱 노력을 기울여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서구에는 14명의 방문간호사와 운동처방사?영양사 각 1명 등 총 16명이 맞춤형 방문간호사업에 전념하고 있다.


강서구보건소 방문간호실(☎2600-5892)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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