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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개발특구 기업들, 5년간 매출 1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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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개 기업, 첨단기술기업 지정제도로 979억원 세금감면과 9769억원 매출, 3403명 고용 늘어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연구개발특구의 기업들이 첨단기술기업 지정제도로 1000억원 가까이 세제혜택을 받고 3400여명의 고용증가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지식경제부(장관 홍석우)와 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이사장 이재구)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연구개발특구 내 98개 기업이 첨단기술기업으로 지정받아 ▲979억원의 세제감면 ▲매출증가 9769억원 ▲고용증가 3403명의 성과를 내고 있다.

첨단기술기업 지정제도는 지경부가 연구개발특구 내 연구개발비 5% 이상 투자되는 첨단기술분야 기업을 지정, 법인세 등 세금혜택을 주는 제도다.


이들 기업의 세제감면액은 연구개발비로 재투자, 세제감면액보다 10배 이상 매출증가를 보이고 있으며 한해 평균 매출액증가율은 32%에 이르렀다.

올해 첨단기술기업의 고용인력은 4444명이다. 2007년 이전 1184명이 늘었고 2008년 991명, 2009년 34명, 2010년 1194명이 늘어 3403명이 취업했다. 첨단기술기업지정이전 1041명(2006년)보다 300%이상 는 것이다.


또 대덕특구 첨단기술기업인 인텍플러스, 쎄트렉아이, 중앙백신연구소, 실리콘웍스, 골프존, 케이맥, 뉴로스 등 7개사가 코스닥에 상장하는 등 기업성장에도 크게 이바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재구 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 이사장은 “첨단기술기업지정제도를 활성화해 대덕·광주·대구 연구개발특구 내 기업들이 꾸준히 커는데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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